남규리 눈물 "씨야 컴백 무산 후 트라우마 생겨 노래 못 해"(강심장VS)

이소연 2024. 4. 16.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남규리가 걸그룹 씨야의 컴백 무산으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남규리는 13년 만에 첫 솔로곡을 낸 이유에 대해 "사실 트라우마가 있어서 다시는 노래 안 하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남규리는 "(씨야 탈퇴 후) 어렵게 '슈가맨'을 통해서 멤버들과 만났는데 어떤 이유로 컴백이 무산 됐다. 그거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노래를 못 하다가"라고 하더니 이홍기와 눈이 마주치자 눈물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남규리가 걸그룹 씨야의 컴백 무산으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6일 방영된 SBS '강심장 VS'는 '광기 특집'으로 남규리, 이홍기, 조권, 정이랑, 윤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남규리는 13년 만에 첫 솔로곡을 낸 이유에 대해 "사실 트라우마가 있어서 다시는 노래 안 하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남규리는 "(씨야 탈퇴 후) 어렵게 '슈가맨'을 통해서 멤버들과 만났는데 어떤 이유로 컴백이 무산 됐다. 그거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노래를 못 하다가"라고 하더니 이홍기와 눈이 마주치자 눈물을 보였다.

남규리는 "같은 시기 활동했던 분이 알아주니까"라며 울먹였고, "요새 절대 눈물 안 나는 스타일인데 홍기 씨 눈을 보니까"라며 말을 흐렸다.

조권은 "홍기는 그냥 잠깐 코가 간지러웠던 건데 갑자기 규리 누나께서 감정이 북받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규리는 "그때 이후로 노래도 안 듣고 스피커도 버리고 악기도 버리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토토로를 엄청 봤다"고 털어놨다.

조현아가 트라우마를 극복한 계기를 묻자 남규리는 "조카에게 동요를 불러주다가 한번 권진아 씨 '위로'라는 노래를 불러주는데 애가 숨을 안 참고 눈시울이 빨개지면서 듣고 있더라. 70일 좀 넘은 아기가. 얘가 내 마음을 아는 것 같았다. 누군가 한 명만 들어도 음악에 엄청난 힘이 있구나 싶었다. 그때부터 가사를 쓰기 시작하다가 기타 선생님과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강심장VS'는 극과 극 셀럽들의 'VS' 토크쇼를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며 16일에 종영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