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실무형 비대위’ 결론…야 “채 상병 특검법 처리”

이윤우 2024. 4.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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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 안에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처리하겠다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선인들은 어제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서 수렴된 '실무형 비대위 구성안'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 "지도 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당대회는 이르면 오는 6월 치러질 전망인데 그때까지 당을 이끌 비대위원장으로는 윤재옥 현 당 대표 권한대행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입니다.

당선인 총회를 통해 합당도 결의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곧바로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압승의 기세를 이어 갔습니다.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은 물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이태원 특별법' 재표결 역시 21대 국회 내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 상병 특별법, 전세 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습니다. 약자와 함께하고 진실의 편에 서겠습니다."]

어제 민주당이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 공론화 특위' 구성을 제안한 데 이어 오늘은 더불어민주연합이 민·의·당·정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윤재구/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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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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