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국방장관 영상회담…이란-이스라엘 갈등 논의한듯

조준형 2024. 4. 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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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영상 회담을 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은 영상 회담에서 양국 국방 관계와 지역 및 글로벌 안보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오스틴 장관과 둥 부장은 지난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상황에 대해 비중있게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 중국은 이란을 상대로 각각 영향력을 행사해 긴장 고조를 피할 필요성을 거론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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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둥쥔, 양국 국방장관으로는 약 1년5개월만에 소통
오스틴 미 국방장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영상 회담을 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은 영상 회담에서 양국 국방 관계와 지역 및 글로벌 안보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

두 나라는 2022년 여름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군 당국간 소통을 사실상 단절했다가 지난해 11월 미중정상회담 계기에 복원에 뜻을 같이 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실질적으로 소통하기는 약 1년 5개월만이다.

오스틴 장관과 둥 부장은 지난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상황에 대해 비중있게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 중국은 이란을 상대로 각각 영향력을 행사해 긴장 고조를 피할 필요성을 거론했을 것으로 보인다.

둥쥔 중국 국방부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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