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스에서 신규 대회' KPGA 파운더스컵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은?…윤상필·이정환·고군택·정찬민·장유빈·김비오 등 출격

백승철 기자 2024. 4. 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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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필·이정환·고군택·정찬민·장유빈·김비오 프로 등이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대회포스터.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은 7억원)이 올해 첫선을 보인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H·M코스(파72·7,265야드)에서 펼쳐지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4,000원과 KPGA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 제네시스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KPGA 투어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한맥CC는 2009년 4월 설립됐으며, 18홀 규모로 경북 북부지역의 유일한 양잔디 코스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윤상필, 이정환, 고군택, 정찬민, 조우영, 장유빈, 최승빈, 한승수(미국), 김경태, 김영수, 김태훈, 문경준, 이형준, 이수민, 김민규, 이준석(호주), 김비오, 허인회, 이태희, 이상희, 이재경, 김동민, 김찬우, 양지호, 배용준, 최진호, 신용구(캐나다), 강경남,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 등 총 144명이다.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 지난주 개막전에서 부상 투혼으로 준우승한 박상현, 2023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크게 활약한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윤상필: 누구보다 직전 대회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윤상필(26)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2년 9월 군산CC오픈과 LX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한 서요섭(28)이고, 그보다 앞서 김경태(38)는 2007년 시즌 개막전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바로 다음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승한 기록이 있다.



 



6년차 윤상필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한 것은 2019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는 제네시스 포인트 67위로 마감했다.



최근 3년간 개막전 우승자들의 시즌 최종 성적을 살펴보면, 2023년 고군택(25)은 제네시스 포인트 4위, 2022년 박상현(41)은 제네시스 포인트 19위, 2021년 문도엽(33)은 제네시스 포인트 17위로 해당 시즌을 마쳤다.



 



 



이정환·장유빈: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마지막 날 선전에 힘입어 3위에 오른 이정환(33)과 4위 장유빈(22)도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이정환은 지난해 모든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를 포함해 17번 컷 통과했고, 비록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의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10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금메달을 합작한 뒤 프로 전향한 장유빈은 8월 군산CC오픈에서 KPGA 투어 1승을 수확했다. 이를 포함해 2023시즌 아마추어와 프로로서 총 6차례 톱10에 들었다.



아울러 개막전에서 나란히 공동 5위로 워밍업한 김비오(34)와 배용준(24)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고군택·정찬민·조우영·최승빈: 앞에서 언급된 선수들 외에도 2023년 챔피언들도 시즌 첫 정상을 향해 뛴다.



지난해 3승 고지에 올랐던 고군택과 시즌 2승의 정찬민(25),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신고한 조우영(23), 제66회 KPGA선수권대회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최승빈(23),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승수(38) 등이다.



 



신인들: 올해 개막전에는 5명의 루키가 출전했다. 그 중에서 김승민(24)과 김백준(23)이 공동 32위에 올라 신인들 선수 중 가장 성적을 거두었다. 둘과 함께 이동환, 송민혁, 재즈 제인와타난넌드 역시 2주 연속 참가한다.



 



 



한편, 개막전에서 송재일이 평균 드라이브거리를 가장 멀리 날렸고(327.539야드), 장희민은 평균버디율(34.7%)과 파브레이크율(34.7%)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또한 신용구는 그린적중률(90.3%)과 리커버리율(85.7%)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박성국은 그린 적중시 퍼트수 1위(1.5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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