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회 말 467호포 ‘쾅’… 이승엽 감독과 어깨 나란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최정은 16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을 앞두고 역대 프로야구 최다홈런 타이기록에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466개 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1개만 더 추가하면 467홈런을 친 이승엽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후 최정은 18시즌 연속 10개 이상의 홈런을 만들어 내며 '천하장사'가 됐다.
이로써 최정은 이 감독이 2013년 6월20일 통산 홈런 1위에 등극한 이후 10년간 갖고 있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KIA 상대 6-4 역전승
SSG 최정은 16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을 앞두고 역대 프로야구 최다홈런 타이기록에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466개 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1개만 더 추가하면 467홈런을 친 이승엽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14일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몰아친 최정은 KIA전을 앞두고 “빨리 기록을 세우고 부담 없이 야구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로써 최정은 이 감독이 2013년 6월20일 통산 홈런 1위에 등극한 이후 10년간 갖고 있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홈런 1개만 더 치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홈런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최정의 홈런 이후 분위기를 제압한 SSG는 내친김에 철벽으로 군림하던 정해영을 무너트렸다. 최정 다음 타자인 길레르모 에레디아는 정해영을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타석에 들어선 한유섬이 끝내기 투런포를 터트리며 경기를 6-4로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선 김광현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다승 단독 3위에 오를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김광현은 정민철 해설위원과 나란히 통산 161승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통산 1754개째 삼진을 잡은 김광현은 이강철 KT 감독(1751개)를 밀어내고 이 부문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