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유리와 아이 낳는 상상 해봐.. 언젠가 도울 일 있을 것"(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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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과 사유리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언급했다.
이상민과 사유리는 1년 넘게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했다.
"사유리와 아이를 낳으면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이상민은 "있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사유리의 소식을 SNS 같은 곳에서 접하고 아이가 크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아주 남 일 같지가 않다. 내가 언젠가 도움을 줄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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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과 사유리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언급했다.
4월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사유리, 구준엽,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정자 기증으로 아이를 낳은 이유에 대해 "제가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시간이 길었다면 정자 기증으로 출산하진 않았을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피 검사 하면 여성마다 호르몬 수치와 임신 가능한 나이가 다르다. 50대에 낳을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저는 호르몬 수치가 안 좋아서 1~2년 후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마음이 급해졌다. 결혼하고 싶었는데 상대를 찾을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그러면서 이상민에게 "오빠가 애기를 갖고 싶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정자가 없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없진 않다. 생존율이 낮고 건강한 애들도 낮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상민과 사유리는 1년 넘게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했다. 성규가 "사적인 감정은 없었냐"고 묻자 사유리는 "저는 그냥 동네 오빠였는데 오빠는 있었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실제 소개팅으로 만났다면 너무 어색했을 텐데 오히려 세상이 허락해준 가상의 만남이니까"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사유리와 아이를 낳으면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이상민은 "있다"고 답했다.
사유리는 "젠의 아빠가 상민이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상민 오빠가 정말 정이 많고 아기자기하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사유리의 소식을 SNS 같은 곳에서 접하고 아이가 크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아주 남 일 같지가 않다. 내가 언젠가 도움을 줄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놨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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