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가, 9회말 2아웃에 동점포 '쾅'… '467호' 최정, 이승엽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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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리빙 레전드 최정(36)이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날렸다.
SSG는 최정의 홈런포에 힘입어 1위 KIA 타이거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466홈런을 기록한 KBO리그 대표 홈런타자다.
SSG 팀동료들은 최정의 홈런을 축하하듯 역전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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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의 리빙 레전드 최정(36)이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날렸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기록(467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SSG는 최정의 홈런포에 힘입어 1위 KIA 타이거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SSG는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SSG는 13승8패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6연승을 마감한 KIA는 14승6패로 1위를 지켰다.
SSG는 이날 9회말 2아웃까지 3-4로 뒤졌다. 상대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올 시즌 아직까지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날 경기 첫 두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잠재웠다.
그러나 타석에는 '홈런타자' 최정이 들어섰다.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466홈런을 기록한 KBO리그 대표 홈런타자다. 올 시즌에도 벌써 8개의 아치를 그렸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정해영이라도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정해영은 3구까지 모두 볼을 던졌다. 4구 패스트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노련한 최정은 정해영의 5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로 장식했다.
이 홈런은 최정의 올 시즌 9호이자, 개인 통산 468호였다. 이승엽과 타이를 이루며 KBO리그에서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선수로 우뚝 섰다. 극적인 순간,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최정이다.
SSG 팀동료들은 최정의 홈런을 축하하듯 역전극을 완성했다. 4-4로 맞선 9회말 2사 후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를 뽑아내더니, 한유섬이 우월 끝내기 투런포를 작렬했다. 귀중한 승리까지 연결된 최정의 한 방이었다.
SSG 레전드 최정. 467호 홈런을 극적인 순간에 터뜨리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이승엽을 넘어설 역사적인 468호 홈런은 또 얼마나 결정적인 순간에 탄생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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