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CEO 한자리… “충남 中企 수출길 연다”

김정모 2024. 4. 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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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인들이 충남 예산군에 모여 단결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무역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이날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제25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를 통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경제 네트워크 구축 △각국 시장 정보 공유 및 해외시장 확대 △충남 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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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예산서 25차 월드옥타 개회식
19일까지 52개국 686명 회원 참여
17일 도내 기업 수출상담회 진행
지역 관광 홍보·경제 활성화 기대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인들이 충남 예산군에 모여 단결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무역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이날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제25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월드옥타는 1981년 결성된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에 최고경영자(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3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월드옥타는 매년 고국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충남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도내 기업인 등이 참여한다.

개회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박종범(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 월드옥타 회장과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를 통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경제 네트워크 구축 △각국 시장 정보 공유 및 해외시장 확대 △충남 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의 가장 큰 경제 목표는 31만 충남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길을 여는 것”이라며 “월드옥타가 우리 기업들을 더 넓은 세상, 더 큰 가능성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개회식에 앞서 예산군 덕산스플라스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행사 이틀째인 17일에는 스플라스리솜에서 옥타월드 회원과 해외시장 진출 희망 도내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월드옥타는 내포보부상촌에서 통상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도는 행사 기간 중 스플라스리솜 로비에 도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예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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