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회유 100% 사실"…검찰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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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 이 전 부지사 3명이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인 방에 들어가 술판을 벌이고 허위 진술을 모의했다는 것은 당사자가 한 얘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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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에 대해 "100% 사실로 보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 이 전 부지사 3명이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인 방에 들어가 술판을 벌이고 허위 진술을 모의했다는 것은 당사자가 한 얘기"라고 했다.
이어 "검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날 같은 시간에 3명의 피의자를 어느 검사실에서 소환했는지 확인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공범들의 접촉을 금지하는 검찰청에서 이들을 한 방에 모아놓고 진술을 모의하고 술판을 벌였다는 건 검사 승인 없이 불가능하다"며 "교도관들이 지시 없이 그런 일을 했다면 실형을 받아 마땅한 중대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앞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 중 변호인 측 피고인 신문에서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성태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 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에 지난 13일 수원지검은 "지금 교도 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는 반박문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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