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과거 아내 서희원과 이별 이유 “주위 피해 주는 게 힘들어”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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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과거 아내 서희원과 이별한 이유를 말했다.
구준엽은 "저는 첫눈에 예쁘다 했다"며 서희원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고 임원희가 "두 분이 어떻게 사귀게 된 거냐"고 묻자 "처음 만나 저도 마음에 들고 희원이는 제 팬이었고 해서 좋아하게 된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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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과거 아내 서희원과 이별한 이유를 말했다.
4월 16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구준엽, 사유리, 김성규가 출연했다.
구준엽은 과거 연인 서희원과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당시 사진이 공개되자 구준엽은 “쫑파티였는데 매니저가 장난친다고 블루스 음악이 나오니까 춤추라고 해서 찍은 사진이다. 저도 싫지 않아서. 우리 대만 매니저가 대만 유명한 MC인데 너희를 되게 좋아한다. 우리 쫑파티 때 불러도 되냐고 해서 만났다”고 첫 만남을 설명했다.
구준엽은 “저는 첫눈에 예쁘다 했다”며 서희원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고 임원희가 “두 분이 어떻게 사귀게 된 거냐”고 묻자 “처음 만나 저도 마음에 들고 희원이는 제 팬이었고 해서 좋아하게 된 거”라고 밝혔다.
탁재훈이 “왜 헤어지게 된 거냐”고 묻자 구준엽은 “우리 때는 가수가 연애해서 열애설이 나면 팬들도 떠나고. 일을 못하는 거다. 그런 부담이 있었다. 회사에서 날 갈라놨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주위에서 저한테 너 이거 책임질 수 있어? 너 때문에 손해 보는 사람이 많다고. 내가 어렸으니까. 그 힘든 게 나 혼자면 상관없는데 주위에 피해 주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답했다.
구준엽은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 같이 울면서 헤어졌는데 그 이후에 희원이가 절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다시 연락을 못했다. 희원이가 나그랑 티셔츠를 자주 입었다. 그런 티셔츠를 보면 희원이가 생각나고. 그 당시 희원이가 망고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과일 같다고. 그때부터 나도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건 망고야. 그게 지금까지도 망고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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