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日 국대' 2명이나?...살라 대체자 우선순위 등장→바이아웃 '885억'

오종헌 기자 2024. 4. 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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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는 리버풀의 영입 명단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쿠보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쪽에서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살라의 대체자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 르로이 사네, 하피냐 등이 거론됐지만 쿠보가 가장 우선 순위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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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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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쿠보 타케후사는 리버풀의 영입 명단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쿠보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쪽에서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살라의 대체자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 르로이 사네, 하피냐 등이 거론됐지만 쿠보가 가장 우선 순위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쿠보는 5,100만 파운드(약 885억 원) 정도의 방출 허용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일단 쿠보는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더 뛰는 걸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쿠보를 설득하기 위해 개인 조건 역시 좋은 제안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쿠보는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로 2001년생 이강인과 동갑내기다. FC도쿄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쿠보는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2021-22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이때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고, 이후에도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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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는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다. 당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이적설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레알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소시에다드 입장에서는 당연히 쿠보를 잡길 바라고 있다. 특히, 소시에다드의 호킨 아베리바이 회장은 레알 복귀설에 대해 "쿠보는 100% 우리 선수다. 레알은 우리가 쿠보를 매각했을 경우 50%의 수익을 가져갈 권리만 있다. 매각 여부는 우리에게 달렸다. 하지만 난 쿠보가 더 오래 이 팀에 머물러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도 연결됐다. 앞서 영국 '트리발 풋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소시에다드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그들의 레이더망에 잡힌 선수는 마르틴 주비멘디와 쿠보였다. 맨유는 주비멘디를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보고 있으며 쿠보는 산초를 대신할 선수다"고 밝혔다.


리버풀 역시 쿠보를 주시하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일본 국적 선수들을 영입한 적이 있다. 미나미노 타쿠미를 시작으로 현재도 엔도 와타루가 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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