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김범석 100% 활약했다..이우찬 삼진 2개가 중요한 포인트”

안형준 2024. 4. 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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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4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1선발답게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이날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낸 엔스를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평일임에도 많이 찾아주신 팬들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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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는 4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7-2 승리를 거뒀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1선발답게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이날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낸 엔스를 칭찬했다.

염 감독은 "선취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하위타순인 구본혁과 신민재가 타점을 올려주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며 "중간에 추가점이 안나와서 다소 끌려가는 상황이었는데 7회 신민재가 추가점수를 올려주고 대타 김범석이 100% 활약을 해주면서 경기를 매조지할 수 있었다"고 하위타선의 맹타를 칭찬했다. 신민재는 이날 2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구본혁은 결승타를 터뜨렸다.

염 감독은 "중간에 위기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우찬이 2개의 삼진을 잡아주며 흐름을 끊어준 것이 승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다"고 7회 위기를 막아낸 이우찬을 호평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평일임에도 많이 찾아주신 팬들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투한 엔스는 "오늘 좋은 경기를 한 것 같고 팀원들이 다같이 잘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엔스는 "공격적이고 과감한 피칭을 통해 스트라이크를 잡고 들어가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야수들의 수비와 팬들의 응원도 힘이 됐다. 거창한 목표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원하는 위치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맹타를 휘두른 신민재는 "개인 성적보다도 주중 첫 경기부터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타석에서는 결과보다는 어떤 공을 칠 것인지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선게 도움이 됐다. 오늘은 직구, 변화구가 아니라 코스를 나눠서 칠 공을 생각했다. 몸 쪽을 노리고 들어간게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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