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경, '수사반장 1958' 합류... 이제훈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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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미경이 MBC 새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합류했다.
16일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차미경이 '수사반장 1958'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차미경은 종남시장의 호랭이 떡집 주인인 호할매 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차미경은 섬세한 연기로 극 전개 내내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한편 차미경은 '3일의 휴가' '선산'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부터 악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깊은 내공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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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할매 역할로 따뜻한 매력 발산
배우 차미경이 MBC 새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 합류했다.
16일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차미경이 '수사반장 1958'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차미경은 종남시장의 호랭이 떡집 주인인 호할매 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호할매는 거친 경상도 말을 쓰지만, 박영한(이제훈) 형사와 종남서 동료 3인방, 성칠(엄준기)을 진심으로 아껴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하는 인물이다. 차미경은 섬세한 연기로 극 전개 내내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공조' '창궐' 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신예 김영신 작가가 극본을 담당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만든 박재범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한편 차미경은 '3일의 휴가' '선산'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부터 악역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깊은 내공을 과시해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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