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기 전당대회 위한 ‘실무형 비대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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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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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원내대표 경선… 김도읍 출마 촉각
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주호영 정진석 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네 번째 구성이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22대 총선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 등 총 108명이다.
윤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이날 위원장 인선은 결정되지 않았다. 윤 권한대행은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첫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늦어도 다음 달 10일 이전에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서는 당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평가받는 김도읍(강서) 의원의 출마가 점쳐진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윤 권한대행은 17일 당 상임고문 모임에 참석해 당 수습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께 낙선자 모임을 열어 총선 패인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일정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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