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비즈니스석 금지' 조국에 "내로남불 GOAT"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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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당선자들이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을 탑승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 금지 등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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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조국혁신당 당선자들이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을 탑승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일 김포에서 제주를 향하는 비행기 편명을 적고 "이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는 '내로남불의_GOAT'라는 태그도 달았다. 'GOAT'(Greatest of All Time)는 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약어다.
또한 조국혁신당의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당선인들은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 금지 등을 결의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주 전에 제주행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을 탔으면서 이 같은 결의를 했다고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자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제가 (조 대표와) 동승했는데 그날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서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고 댓글로 해명했다.
조 실장은 이어 "참 깨알같이 챙기셨다"며 "사랑하는 후배님, 남은 의정활동에 충실하시고 특검법 찬성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조 실장의 순천고등학교 후배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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