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UAE와 1차전' "우리가 먼저 더 강하게!"

손장훈 2024. 4. 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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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약 4시간 뒤 아랍에미리트와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을 갖습니다.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미네소타에서 뛰는 정상빈이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23명 완전체를 이뤘습니다.

선수들은 강한 투지를 강조했습니다.

[변준수/23세 이하 대표팀 주장] "우리 운동장에서 너무 착한 것같아. 우리가 먼저 좀 더 강하게 해서 기세 싸움부터 다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합시다. 원팀 원골!"

첫 경기 상대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골을 넣었던 술탄 아딜을 비롯해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만만치 않은 팀입니다.

브롤리 감독 역시 지난해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 대행 시절 클린스만호를 꺾은 적 있어 한국전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마르셀로 브롤리/UAE 감독] "한국은 강한 팀이어서 우리는 역습을 노릴 겁니다. (성인 대표팀은 과거 친선 경기로) 상대해 봤습니다. 당시 승리 경험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황선홍 감독도 물러설 생각은 없습니다.

[황선홍/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격렬한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 팀원들과 한마음으로 매 경기 승리만을 위해서 한 경기 한 경기 치를 생각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개막전에서 홈팀 카타르에 2대0으로 졌습니다.

1-0으로 뒤진 후반 초반 주축 미드필더가 애매한 판정으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게 결정타였습니다.

강력하게 항의했던 신태용 감독은 한 명이 더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끝에 패한 뒤 이건 축구가 아니라 코미디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편집 : 김민호 / 영상 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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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 : 김민호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987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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