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청주 상당 이강일 당선인에게 듣는다

KBS 지역국 2024. 4. 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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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22대 총선을 통해 충북에서는 8명의 새로운 국회의원 당선자가 결정됐습니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이번 총선 당선자를 모시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주요 공약에 대한 실천 방안을 들어보는 대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청주상당 이강일 당선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먼저 간략한 당선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일단 뽑아주시고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사 당선의 기쁨도 잠시뿐이고요.

사실은 무거운 마음이 더 많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민생경제를 어떻게 빨리 안정시켜야 되느냐 이런 부분하고 사법 정의를 좀 빨리 확립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강합니다.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해서 앞으로 잘 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에서 청주 상당 유권자들이 이 당선인을 선택했던 이유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글쎄요.

제가 살아남은 인생에 대한 평가가 좀 있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합니다.

물론 거시적인 구도에서 정권 심판의 의미도 있었지만 제가 20대부터 살아나온 인생들이 어떤 봉사자로서 지역 주민을 위하고 섬기는 자세로서 어떤 적합한 후보가 아니었나 이런 부분에 대한 어떤 평가가 있었다 저는 이렇게 좀 보고 싶습니다.

[앵커]

네 청주성당은 충북의 정치 1번지로서 상징성이 굉장히 큰 곳인데 국회의원 당선자로서 꼭 하고자 하는 일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일단은 그 모호해지고 있는 청주 상당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상당히 발전이 뒤처지고 삶의 질이 낙후되는 부분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청주 상당에 대한 제대로 된 콘셉트 역사성과 문화성을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개발 일변도로 계속 상당구가 발전을 해봤자 크게 변모하지 못할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개발의 축을 사람 중심 역사와 문화에 어떤 기존 가치를 소중히 지켜내는 형태로 개발의 축을 방향을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가져보게 됩니다.

[앵커]

당선자께서는 선거 과정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약 제시하셨습니다.

청주 상당 같은 경우는 구도심이 밀집해 있다 보니 저출산 문제 심각한데요.

공약 어떻게 이행해 나가실지 계획 좀 말씀해 주시죠.

[답변]

이 저출산 저출생 이런 단어를 쓰시는데 이제 저출생 문제가 요즘은 맞는 것 같습니다.

좀 큰 그림과 중간 그림 작은 그림들이 있는데 일단 작은 단계에서는 당장의 당근이 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당에서도 1억 플러스 1억 이런 공약들이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의회에서 단계적으로 성과를 내야 될 것 같고요.

중기적인 시스템에 있어가지고는 육아 보육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일단은 경력이 단절되는 부분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커버를 해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게 국가의 책무가 강화돼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 아이가 어느 정도 자립적으로 자기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거나 아니면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이 부분은 정말 아무한테도 맡길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게 국가의 책무가 좀 뒷받침이 돼야 된다.

장기적으로는 역시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제가 행복가정재단을 만들었던 이유가 벌써 20년이 지났는데요.

이런 저출산 문제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거라는 걸 예견하고 행복가정재단을 만들어서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 그런 상황에 벌써 처했거든요.

그래서 어떤 것이 행복이고 가족이고 가정인가 그리고 어떻게 구성해서 어떻게 나아가야 되는가라는 어떤 정신적인 문제로 좀 봐야 된다.

이걸 그냥 출생 출산 어떤 이런 문제의 어떤 생산적인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근본적인 행복과 관련되는 문제로 지켜봐야 되지 않는가 해서 아까 말했던 3단계의 정책들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에서 경쟁 후보와의 표차가 불과 5% 정도에 그쳤습니다.

경쟁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 어떻게 아우르실지 포부 말씀해 주시죠?

[답변]

5% 밖에라고 하니까 제가 조금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청주 상당구는 충북 정치의 1번지이고 본류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보수의 심장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가 5.3% 정도 이겼는데 역대 유례를 찾아 없앨 수 없도록 큰 승리라고 보고 있거든요.

물론 상대 후보를 지지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원하는 게 좀 다른 거냐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 청주시 상당구의 발전을 위해서 생각하는 부분은 다 똑같다.

결국은 제가 상당구의 제대로 된 중장기적인 발전을 제대로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냐 이게 더 중요한 거라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대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도 마음은 똑같다.

우리 지역의 발전과 우리 국가의 발전을 위하는 건 똑같다. 제가 진정성 있게 청주에 상당의 발전을 위해서 제대로 된 일을 하고 그리고 유권자들의 제대로 된 공복이 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다.

그것이 그분들이 원하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이 첫 국회 입성이십니다.

청주권 당선자로서 입지를 어떻게 다지고 지역 발전 어떻게 도모하실 예정이신지 말씀해 주시죠.

[답변]

글쎄요.

저희 공교롭게 청주시에서 당선된 의원님들이 다 초선이세요.

근데 굉장히 우수한 분들입니다.

일단 세대교체에 주자로서 다 세대교체를 성공을 하셨고요.

또 한 가지 거의 다가 봉사자의 길을 걸었던 분들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그다음에 서민들과 시민들과 함께 삶을 맞대고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서 그것을 다시 극복해가는 과정들을 다 겪으신 분들이다.

아주 훌륭한 재원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역할들이 경험들이 아마 국민들과 유권자들의 삶에 녹아들어서 제대로 된 정치 방향을 만들어가고 그런 걸 실행해 낼 수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리고 저희 당선자들끼리 벌써 청주 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서 많은 협의들을 하고 있습니다.

상임위도 서로 중복되지 않게 배치하는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이 아마 전부 하나의 단결된 힘으로 작용을 해서 지역 발전을 견인할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많은 것을 유권자분들에게 약속하셨는데 이것만은 꼭 실천하겠다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지역 발전은 여러 번 말씀을 드렸어요.

좀 거시적인 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정의의 확립을 위해서 사법정의가 확실히 구현이 돼야 되겠다 생각을 하는데요.

검찰 권력이 너무 일방입니다.

그리고 특정 세력한테는 굉장히 보호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특정한 세력한테는 굉장히 탄압의 수단으로 지금 작용하고 있어요.

이건 분명히 사법 정의하고는 역행하는 구조이거든요.

그래서 사법정의를 실현할 수 있게끔 검찰의 권력 부분을 재편해야 한다는 부분과 검찰이 전행을 일삼는 것을 결단코 저지해야 되겠다.

이 부분이 거시적으로 국가를 위해서 가장 시급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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