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3이닝은 퍼펙트’ 윌커슨, LG전 6이닝 3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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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커슨이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윌커슨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박동원에게 연속안타를 내준 윌커슨은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6이닝 동안 89구를 던진 윌커슨은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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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윌커슨이 호투했다.
롯데 자이언츠 윌커슨은 4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윌커슨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첫 3이닝은 불안했지만 이후 3이닝은 완벽했다.
윌커슨은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뜬공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문성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윌커슨은 김현수를 삼진처리한 뒤 도루를 시도한 문성주를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윌커슨은 2회 실점했다. 오스틴을 뜬공처리한 뒤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박동원에게 연속안타를 내준 윌커슨은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박해민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에 몰린 윌커슨은 신민재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윌커슨은 홍창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추가실점을 막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문성주를 땅볼, 김현수를 뜬공처리한 뒤 오스틴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문보경을 땅볼로 막아냈다.
4회에는 박동원을 땅볼, 구본혁과 박해민을 삼진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신민재를 땅볼, 홍창기와 문성주를 뜬공으로 막아냈고 6회에는 김현수를 뜬공, 오스틴을 땅볼, 문보경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6이닝 동안 89구를 던진 윌커슨은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 마운드를 내려온 윌커슨은 올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윌커슨/롯데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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