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진 물갈이 원하는 맨유...3명 팔고 英 대표팀 차세대 핵심 DF-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에 총 2272억 투자한다

이성민 2024. 4. 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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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진 개편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 세 명과 결별할 예정이다. 이들의 자리는 몸값이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86억 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와 가치가 5,100만 파운드(한화 약 884억 원)인 브라질 국가대표팀 수비수로 메우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들이 모두 떠나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새로운 수비수를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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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진 개편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 세 명과 결별할 예정이다. 이들의 자리는 몸값이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86억 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와 가치가 5,100만 파운드(한화 약 884억 원)인 브라질 국가대표팀 수비수로 메우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였던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맨유는 15승 5무 12패(승점 50)로 리그 7위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맨유의 문제점 중 하나는 수비다. 주축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중족골 골절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라파엘 바란과 조니 에반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끝난다. 해리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보다는 비교적 나아졌지만 여전히 스피드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에 의하면 맨유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란, 에반스, 매과이어를 모두 처분하려 하고 있다. 맨유는 이들이 모두 떠나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새로운 수비수를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첫 번째 선수는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다. 브랜스웨이트는 이번 시즌 에버턴에서 공식전 35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에버턴에서의 활약 덕분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조금씩 선발되고 있다.

두 번째는 유벤투스의 브레메르다. 브레메르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다. 그는 2021/22시즌 토리노에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2022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던 브레메르는 2023/24시즌 33경기 2골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두 선수의 이적료 총합은 1억 3,100만 파운드(한화 약 2,272억 원)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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