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프로 첫 안타 뽑아냈던 SSG 김광현 상대로 시즌 5호포

문대현 기자 2024. 4. 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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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3년 차 내야수 김도영(21)이 SSG 랜더스의 베테랑 김광현(36)으로부터 홈런을 뽑아냈다.

1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팀이 1-3으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초구 122㎞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김도영은 2022년 4월9일 인천 SSG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프로 첫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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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슬라이더 당겨 비거리 120m 아치
1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KIA 김도영이 3회초 1사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친 뒤 조재영 코치와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4.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KIA 타이거즈의 3년 차 내야수 김도영(21)이 SSG 랜더스의 베테랑 김광현(36)으로부터 홈런을 뽑아냈다.

김도영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팀이 1-3으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 김광현의 초구 122㎞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2022년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도영은 그동안 유독 김광현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도영은 2022년 4월9일 인천 SSG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프로 첫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날 전까지 김도영은 김광현을 상대로 11타수 5안타(타율 0.455)로 강했는데 이번에는 홈런까지 치며 김광현과의 좋은 상성을 이어 나갔다.

한편 이날 경기는 4회까지 SSG가 3-2로 앞서 있다.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2개만을 남겨둔 SSG 3루수 최정은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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