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내년 미국 기준금리 6.5%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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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UBS가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 6.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통신에 따르면 조나단 핑글 등 UBS 애널리스트들은 "경기 탄력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2.5% 이상에서 정체된다면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 초 금리인상을 재개해 그해 중반까지 금리가 6.5%에 도달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앞서 UBS는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2.75%포인트 낮출 것으로 내다봤으나, 현재는 0.5%포인트 인하로 전망치를 수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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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UBS가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 6.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BS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두 번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으나,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조나단 핑글 등 UBS 애널리스트들은 "경기 탄력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2.5% 이상에서 정체된다면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 초 금리인상을 재개해 그해 중반까지 금리가 6.5%에 도달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FOMC는 지난달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하기로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동결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향후 경로도 불확실하다"며 "지금보다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올해) 상반기 중에 볼 수도 있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 3월 소비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해 시장예상치(3.4%)를 웃돌았다. 향후 전망도 좋지 않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전쟁이 이란 대 이스라엘 구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 국제유가 기준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는 이날 기준 배럴당 90.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UBS는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2.75%포인트 낮출 것으로 내다봤으나, 현재는 0.5%포인트 인하로 전망치를 수정한 상태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경기 과열을 우려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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