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20곳 예비지정… 충청권 통합1·연합1·단독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1차 관문인 예비지정에 대전·충남지역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지역 대학 모두 고배를 마셨지만,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선 통합과 연합·단독 등 다양한 유형의 혁신 전략을 통해 본지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교육발전특구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엔진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말까지 실행계획서 수립·제출 후 8월 말 최종 지정
정부가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1차 관문인 예비지정에 대전·충남지역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지역 대학 모두 고배를 마셨지만,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선 통합과 연합·단독 등 다양한 유형의 혁신 전략을 통해 본지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 지정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 20곳(총 33개교)이 선정됐다.
단독 유형은 11곳이고, 복수의 대학이 하나의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연합' 유형이 7곳(통합+연합 중복 포함), 학교를 하나로 합치는 '통합' 유형이 3곳이다.
충청권 대학은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건양대·순천향대(단독) 타지자체와 광역 연합을 구성한 대전보건대 등 5곳(6개교)이 지정됐다.
이밖에 △경남대 △경북대 △동명대-신라대(연합)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동아대-동서대(연합)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연합) △대구한의대 △목포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영남대-금오공대(연합)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연합)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 △인제대 △전남대 △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승강기대(통합·연합) △한동대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경남 각 3곳, 대전·충남·부산·전남 각 2곳, 대구·광주·강원·전북 각 1곳, 초광역 2곳이다.
예비 지정된 대학 중 순천향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 등 5곳은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으나, 본지정 평가 때 미지정된 대학이다.
평가위원회는 이들 대학이 기존 혁신모델을 유지하면서도 추진 계획을 개선·발전시킨 것으로 평가해 올해에만 예비 지정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과감한 혁신'을 제시한 대학 30곳을 선정해 한 대학당 1000억 원을 파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 10곳을 지정했으며, 2026년까지 30개 내외를 지정한다는 목표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평가위원회가 혁신기획서의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을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교육발전특구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엔진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남북부+경기남부 한국판 실리콘밸리 꿈꾼다 - 대전일보
- 세종시 실질적 행정수도 청사진, '국가상징구역' 조성 본격화 - 대전일보
- 조계종 "김건희 여사, 부처님 사리 반환 큰 역할"… 尹 "기여 영광" - 대전일보
- 천하의 네이버가 밀렸다…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앱 '이것' - 대전일보
- 재원 확보 난관 겪는 대전 장기 미집행 시설 - 대전일보
- '사라진 블랙박스'… 경찰, 김호중 압수수색 영장 신청 - 대전일보
- "반갑습니다" 尹, 5년 만에 조국 만났다… 악수하며 눈 인사도 - 대전일보
- 한총리 "野, 전국민 25만원 지급? 물가안정이 우선" - 대전일보
- 전공의 돌아올까… 이번주 법원 판단 초미 관심 - 대전일보
- 신호탄 쏜 '대전 퀴어축제'…대구 갈등 재연되나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