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1천100번째 출장 경기서 연타석 홈런

배정훈 기자 2024. 4. 16.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자욱은 오늘(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과 홈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첫 타석 0대 0으로 맞선 1회 말 1아웃 1루에서 구자욱은 두산 선발 박소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798득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홈런 두 방으로 역대 50번째 개인 800득점 고지까지 밟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구자욱

삼성의 간판타자 구자욱이 개인 통산 1천100번째 출장 경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구자욱은 오늘(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과 홈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첫 타석 0대 0으로 맞선 1회 말 1아웃 1루에서 구자욱은 두산 선발 박소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볼카운트 1볼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42km 직구를 기술적으로 걷어냈습니다.

구자욱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3회 말 노아웃 1, 2루에서 우월 3점포를 폭발시켰습니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포크볼을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시즌 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습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798득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홈런 두 방으로 역대 50번째 개인 800득점 고지까지 밟았습니다.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한 구자욱은 이날 통산 145번째로 1천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는데, 의미 있는 경기에서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최근 구자욱은 말 그대로 엄청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롯데와 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6개 안타를 터뜨렸고, 지난 13일과 14일 NC전에 이어 오늘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