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나니…가공란·생리대 등 편의점 가격 오른다

김지은 기자 2024. 4. 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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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끝나자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생필품과 가공식품의 가격이 100-500원 인상된다.

전날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고, 파파이스도 제품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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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4·10 총선이 끝나자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은 다음달 1일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생필품과 가공식품의 가격이 100-500원 인상된다.

원부자재가격이 오르면서 납품 단가가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

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 미니돌라이터도 600원에서 7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화장품과 여성용품 가격도 오른다. 엘지유니참의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 중간 크기(4개)는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오르고, 대형 사이즈(16개)는 94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된다.

가공란 가격도 오른다. 계란 2개가 들어있는 감동란과 죽염동 훈제란은 각각 2200원에서 2400원으로 200원(9.1%) 오른다. 햇닭알로 만든 녹차훈제란(3개)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10.3%) 인상된다.

앞서 총선이 끝난 이후부터 식품·유통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전날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고, 파파이스도 제품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올렸다.

쿠팡은 지난 13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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