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뮌헨행 견제하나?...레버쿠젠 CEO "알론소, 언젠가 레알 부임한다! 의심 NO"

오종헌 기자 2024. 4. 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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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언젠가 알론소 감독은 레알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언제 레알로 갈 것인지가 관건일 뿐, 알론소 감독의 레알 부임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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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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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언젠가 알론소 감독은 레알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언제 레알로 갈 것인지가 관건일 뿐, 알론소 감독의 레알 부임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알론소 감독은 최근 레버쿠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선수 시절 뛰어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를 앞세워 최고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알론소 감독은 이후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굵직한 팀들을 거쳤다.


사진=게티이미지

201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알론소 감독은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 2022-23시즌 초반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다. 지도자 커리어 첫 1군 감독이었으며, 첫 유럽 빅리그 팀을 맡았다.


첫 시즌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알론소 감독이 오기 전 리그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던 레버쿠젠을 6위까지 끌어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시켰다. 지난해 여름 재계약을 맺은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엄청난 지도력을 발휘했다.


레버쿠젠은 빠르게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의 바이에른 뮌헨이 부진했던 탓도 있지만 리그 29라운드 현재 레버쿠젠은 25승 4무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그리고 2월 초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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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29라운드를 통해 우승을 확정했다. 당시 레버쿠젠은 홈 팬들 앞에서 5-0 시원한 대승을 기록하며 챔피언 등극을 자축했다.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첫 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가져오는 순간이었다.


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 남을 전망이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부터 다른 팀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리버풀과 올 시즌 종료 후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게 된 뮌헨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일단 알론소 감독 잔류가 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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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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