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박지원 "총리 후보 '그 밥에 그 나물'..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 통해 합의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 尹 변화 필요.. 민주당이 설득·투쟁해서 이끌 것
-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 총리 합의 지명해야
- 국민은 '대통령-국회 협치' 요구.. 안 하면 투쟁해야
- 홍준표의 한동훈 비판, 尹 비판 위한 성동격서
- 尹 국무회의 메시지? 본인은 대통령 잘하고 있다는 것
- 22대 국회의장? 생각한 적 없어.. 내 역할 있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 진행자 > 이번 22대 총선에서 기록을 두 개나 세운 정치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대단하십니다.

◎ 박지원 > 제가 대단하다라는 평가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노욕이다라고 하는데 대단하다는 평가를 계속 듣도록 하고 노욕이 아니라는 것은 큰 정치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노욕이 아니라는 것은 큰 정치로 보여주겠다. 큰 정치의 가장 1번이 뭔가요?

◎ 박지원 > 협치죠.

◎ 진행자 > 협치요.

◎ 박지원 > 이것은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 자신도 불행해지고 우리 대한민국은 망합니다. 그래서 지난 2년처럼 대통령을 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남은 3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변해라. 우리 민주당도 지난 2년처럼 국회를 하면 우리의 지상 목표인 정권교체가 어려워져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도 확실하게 싸울 때 싸우고 협력할 건 협력하고 나라를 위해서 하자 이거죠.

◎ 진행자 > 큰 정치가 협치의 1번 목표라고 그러셨는데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 협치를 위해서는 정부여당 특히 대통령이 먼저 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박지원 >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진행자 > 근데 윤석열 대통령이 변하지 않는다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어떤 예측을 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 박지원 > 저도 변하지 않는다고 예측하지만 그것을 설득하고 투쟁해서 굴복을 받아내야죠.

◎ 진행자 > 그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설득과 투쟁이군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 오늘도 보세요. 국민은 회초리를 대통령한테 때렸는데 당신은 장관들 모아 놓고 큰소리로 나는 잘못 없다 하면서 채찍 즉 몽둥이로 장관들을 때려 패잖아요. 이것은 오만한 거죠. 안 되는 거예요. 그런다고 우리가 대통령을 부인할 수는 없는 것 아니에요. 그러니까 지금 일부에서 상당한 국민들이 이번 총선 과정에서도 해남·완도·진도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끌어내라. 탄핵해라 하는 얘기가 비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행을 자초하지 않으려면 당신이 변해야 된다. 그래서 저는 그 해결 방안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하고 거국내각을 구성해라.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을 해서 거기에서 총리를 내각을 그러면서 김건희·이태원·채상병 특검을 논의해서 해라.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서 방심위 그런 오만방자한 위원장 입만 벌리면 눈만 뜨면 MBC 탄압하고 이번에도 보세요. 또 3천만 원 부과하는 이런 것을 해결해줘야 윤석열 대통령이 3년을 갈 수 있지 지금처럼 가면은 저는 못 간다, 이것이 민심이다 이걸 알려줘야죠.

◎ 진행자 > 그런데 오늘 당선인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오늘 국무회의 발언하시는 걸 보면요. 대통령. 말씀하신 영수회담, 탈당, 거국내각, 어림도 없을 것 같은데요.

◎ 박지원 > 어림도 없죠. 심지어 이재명 대표가 지금 어렵기 때문에 25만 원씩 이런 얘기를 하니까

◎ 진행자 > 포퓰리즘이라고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 박지원 > 포퓰리즘 그것이 문제가 아니에요. 포퓰리즘은 일상적으로 쓰는 얘기인데 마약 마치 마약사범처럼 밀어붙이잖아요. 이게 아직도 뜨거운 맛을 못 본 거예요. 더 봐야 돼요. 그러면 6월 국회가 개원되면 어떻게 되겠느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진짜 저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민주당이 단결하고 또 단결해서 투쟁할 거 투쟁하고 설득해서 협치를 하지 않고 저런 마이웨이를 한다면 손 봐야죠.

◎ 진행자 > 대통령이 변하지 않는다면 1번 당으로서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 박지원 > 당으로서는 우리가 지금 현재 이번의 국민의 선택은 대통령은 윤석열, 국회는 민주당, 범민주개혁 세력한테 준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요구는 대통령과 국회가 협치해라 이건데 그것을 국민의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투쟁밖에 없죠.

◎ 진행자 > 채상병 특검은 바로 가는 겁니까?

◎ 박지원 > 가야죠.

◎ 진행자 > 김건희 여사 특검은.

◎ 박지원 > 국민의힘 현직 국회의원, 그분들이 재선을 됐건 안 됐건 민심을 보았잖아요. 다 죽어요. 자기들이 채상병 특검을 통과 안 시킨다?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하더라도 재개의해서 찬성표를 안 던질 수 없어요. 정치인은 민심과 함께 가야 됩니다.

◎ 진행자 > 이탈표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김건희 여사 특검도 마찬가지.

◎ 박지원 > 김건희 여사 특검은 6월 새 국회에서 해서 김건희 여사 특검이건 이태원참사 특검은 안 할 수 없잖아요. 이것은 국민적 합의에요. 세 개의 특검은 즉 김건희 디올백 포함한 양평고속도로 포함한 김건희 특검, 그리고 이태원참사, 채상병은 국민적 합의로 이번 총선의 결과로 완전히 해야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한동훈 특검은 거론 안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좀 다른가요?

◎ 박지원 > 글쎄요. 한동훈 특검은 홍준표 시장이 얘기하던데 저는 총선 때 전국 지원 유세를 다니면서 노래를 불렀어요. 패티김의 4월이 가면 4월이 가면 떠나갈 사람 한동훈 떠나갔잖아요. 5월이 오면 울어야 할 사람 윤석열·김건희 부부다. 그런데 다 죽은 사람 부관참시보다는 지금 현재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리가 할 얘기를 다 해주니까 구태여 얘기할 필요 없다.

◎ 진행자 > 제가 하나 중점적인 얘기는 아닌데 하나 여쭤볼게요. 홍준표 시장은 한동훈 위원장 왜 그렇게 싫어합니까?

◎ 박지원 > 옳은 말 하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옳은 말 하는데

◎ 박지원 > 홍준표 시장은 손가락은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예요. 거기에서 바른 얘기 하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바른 얘기인데 바른 얘기도 강도와 밀도가 있는데요. 홍준표 시장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비판은 굉장히 강도도 세고 단어도 세고 빈도도 잦고 이렇습니다. 뭐가 가장 주요 원인일까요? 반면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또 굉장히 옹호를 해요. 요새.

◎ 박지원 > 그것은요. 그것은 지금 현재 윤석열 한동훈은 일란성 쌍둥이라고 제가 얘기했잖아요. 지금 홍준표 시장의 과녁은 윤석열 대통령이에요. 그러나 현직 대통령이니까 한동훈 쳐서 윤석열 성동격서 하는 거죠. 그리고 저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은 레임덕이 시작됐지만 더 힘이 빠지면 그 과녁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한테 직격한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 박지원 > 네.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을 감싸는 건 그냥 성동격서다.

◎ 박지원 > 그렇죠. 지금 감싸고 싶은 생각이 있겠어요. 그리고 홍준표 시장으로서는 차기 대권 후보 다 물러가고 없잖아요.

◎ 진행자 > 잠재적 대권 경쟁자라서 그렇다 이런 분석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그게 제일 큰 목적 아니겠어요. 솔직히 얘기해서. 그러니까 한동훈은 제가 처음부터 얘기하잖아요. 원희룡 장관을 인천 계양 이재명 대표한테 보냈을 때 제가 그 얘기했어요. 한동훈이 경쟁자를 딱 보낸다. 저렇게 해서 정리하는구나 했는데 원희룡도 죽었지만 자기도 죽잖아요. 그러니까 홍준표 시장으로서는 됐다. 너는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한테 비수를 딱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만약 탈당해서 거국내각을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 등으로 해서 논의하지 않으면 그러한 험한 꼴을 곧 본다. 우리 정치사에 있어요. 그렇게 나오잖아요. 천하에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도 민주당에서도 다 쫓겨났어요. 저는 그걸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왜 역사가 있고 보이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같은 하지 말아야 될 그런 일만 골라서 천재적으로 하냐 이거죠. 험한 꼴 당합니다. 그래서 가장 큰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는 당신이 대통령을 굉장히 잘하고 있다 이 착각을 버려야 되는데 아니잖아요.

◎ 진행자 > 오늘 대통령 말씀을 들으면 본인이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게 맞죠?

◎ 박지원 > 맞죠.

◎ 진행자 > 그 방향도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 박지원 > 내 탓은 하나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관섭 대통령실장이나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이분들 다 제가 잘 아는데 이분들을 대통령실에서는 기자들이 상식파로 분류를 하더라고요. 이분들이 총선 과정에서 소위 윤-한갈등할 때 해결을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윤석열 대통령은 용납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인적 쇄신에 이 세 분을 보낸다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그렇다면 의원님 말씀하시는 거국내각은 지금 대통령의 어떤 성품이나 지금 국정운영 스타일로는 받아들일 가능성이 당장은 전혀 없는 것 같고요.

◎ 박지원 >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끔 민심이 우리 민주당이 만들어 가야 돼요. 왜 우리 국민들이 192석 범민주개혁세력한테 주었어요. 하라는 것 아니에요. 지난 2년 윤석열 정권에서 180석을 민주당한테 주었지만은 뭘 했느냐 이걸 비난받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앞으로도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하려면 이 범민주개혁세력과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권을 변하게끔 만들든지 투쟁해서 싸우든지 해야죠.

◎ 진행자 > 거국내각을 만약에 수용을 안 한다면요. 그 안 한 상태에서 받아들일 만한 총리 후보가 있습니까?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박지원 > 그것은 안 되겠죠.

◎ 진행자 > 받아들일 총리후보가 없습니까? 아예.

◎ 박지원 > 아니 이재명 대표와 여야 영수회담을 해서 거기에서 합의해서 거기에서 합의해서 나온다하면 받아들일 수 있겠죠. 그렇지만 탈당하지 않고 그렇지만 거기서 하면 받아들일 수 없는 거죠.

◎ 진행자 > 어떤 총리 후보도 여야가 미리 합의해서 내지 않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

◎ 박지원 > 어떤 총리 후보라고 하는 건 조금 어폐가 있고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을 지금 거명하고 있잖아요. 그 밥에 그 나물에 지금 소위 민주당에서 배신해서 윤석열 정권으로 넘어간 사람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심판해서 전부 낙선시켰잖아요. 그런데 그런 후보들이 거론된다거나 지금 우리가 납득할 수 없는 윤석열 정권의 실패에 일조한, 방관한, 이런 사람들을 총리로 한다고 하면은 우리 192명의 범민주개혁세력들이 인준해지면 우리 정권교체 못 해요. 국민들이 보니까 너희들은 틀렸다. 180 가지고도 정권 재창출 못했고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그대로 먼 산 쳐다보는 이런 국회는 안 된다.

◎ 진행자 > 영수회담은 지금 어제 오늘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서도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럼 영수회담도 생각이 전혀 없다는 걸로 해석이 되는데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렇지만 역대 대통령들이 보면 저렇게 강경했지만은 다 넘어가요. 전두환도 노태우도 다 역사는 발전하지 그렇게 안 됩니다. 민심이 지금 현재 들끓고 있잖아요. 지금 보세요. 오늘도 환율이 1400 찍었다가 1396원인가 됐더라고요. 이건 1400대 올라가는 거예요. 1450대 1500대 올라간다. 물가가 얼마나 치솟하요. 때려잡으라는 물가와 은행 금리는 못 때려잡고 윤석열 대통령이 때려잡은 것은 민주당 이재명 문재인 탓 아니에요. 그런데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요. 보세요. 코로나 때 대출받은 그러한 것들이 높은 이자를 어떻게 해요.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저렇게 한가하게 앉아서 장관들 야단칠 그런 시간이 아니다 이거죠. 지금은 두 지도자가 만나서 매일 대통령실에서 국회에서 두 분이 해서 합의해가지고 문제를 내놔야지 파 한 단에 875원 한다. 사랑하는 자식들한테 사과 하나 못 먹이고 손자한테 배 하나 못 먹이는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살 수 있냐 이거죠.

◎ 진행자 > 야당 얘기 여쭤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연임을 말씀하셨는데요. 박 의원님 말씀하셨죠.

◎ 박지원 > 네, 그렇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얘기했는데 이재명 대표는 이번 국민들이 총선 승리로 재신임했잖아요. 무엇보다도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2년 내 윤석열 정권 2년 내내 1등을 했어요. 이번에도 총선 때 32%의 지지를 받더라고요. 그리고 2등으로 한동훈 27% 나왔지만 한동훈은 갔잖아요.

◎ 진행자 > 갔습니까? 다시 못 옵니까?

◎ 박지원 > 못 와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박지원 > 홍준표 시장 말씀이 맞아요. 그런데 정당은 집권하기 위해 있는 거예요. 대통령을 이대로 못 보잖아요. 그런다고 하면 과거 김대중 문재인 두 대통령도 총재 대표를 맡다가 당헌당규대로 대선 전 1년 전에 사퇴를 하고 나갔다 이거죠. 지금의 리더십은 민주당에서 하나로 뭉쳐야 돼요.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쳐 나가야 되기 때문에 나는 전당대회로 당론 분열하지 말고 싸우지 말자. 이재명 체제로 가자. 국민이 리더십을 신임했고 또 차기 대권후보로 1등 아니냐. 이 이상 좋은 사람이 어디 있냐 이거예요.

◎ 진행자 > 그 말씀에 당내 이견은 어느 정도입니까? 보시기에 판단하시기에.

◎ 박지원 > 아직까지는

◎ 진행자 > 별다른 이견 없습니까?

◎ 박지원 > 제가 김부겸 전 총리 몇 사람들하고 전화를 했는데 이재명 밖에 없지 않냐.

◎ 진행자 > 그런 어떤 컨센서스가 모아지는군요.

◎ 박지원 > 네, 공감대가 형성돼 가더라고요.

◎ 진행자 > 박 의원님 국회의장은 욕심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 박지원 > 저는 아직까지 제가 국회의장을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 진행자 > 움직임이 있으면 어떡하실 겁니까?

◎ 박지원 > 아직 움직임이 없고요. 단 추미애·조정식 두 당선인들이 간접적으로 그런 의사가 표시됐던데요. 언론에서 저를 거론하고 있지만 그 누구에게도 내가 현재 하고 싶다, 한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고 저는 제가 맡아서 할 역할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제가 자꾸 몇 번 여쭤보기가 그런데 안 한다는 말씀은 아니시죠?

◎ 박지원 > 지금 현재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이거죠.

◎ 진행자 > 국회의장에 대한 생각을 안 하고 있다.

◎ 박지원 > 네, 네.

◎ 진행자 > 그런 흐름이 움직임이 있어도 할 생각은 없다 이건 아니시고요.

◎ 박지원 > 무슨 움직임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 진행자 > 제가 더 안 여쭤보겠습니다. 1분 남았는데요. 제가 농담 하나, 푸틴보다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셨습니다. 92. 몇%요.

◎ 박지원 > 해남·완도·진도 군민들이 그렇게 압도적 지지를 해서 당선시켜준 것은 감사한데요. 그 덕이 누구 때문에 됐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런 사람을 공천해줬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9수를 한 사람이에요. 대개 9수한 사람들이 구수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목포 MBC토론회에서 그분한테 혼났어요. 그러고 나서 기자들한테 야 9단이 9수한테 혼났다. 그 덕분 아닌가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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