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0만원 내는데'… 국내 최저 '월 10만원대' 대학생 연합기숙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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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 대학생 연합 기숙사가 착공된다.
이 연합기숙사는 1·4·6호선 지하철역(용산역, 삼각지역, 효창공원앞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환경이 편리하고, 월 기숙사비 15만 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대학가 원룸이 월 70만원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합기숙사 건립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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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 대학생 연합 기숙사가 착공된다. 1인당 월 15만원을 내는 이 기숙사는 59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연합기숙사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공유지에 민간기부금으로 건립·운영되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소재 지자체(기장군,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의 기부금 460억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건립·운영한다.
수용 인원이 595명으로 500명은 원전 소재 지자체 출신 학생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이 연합기숙사는 1·4·6호선 지하철역(용산역, 삼각지역, 효창공원앞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환경이 편리하고, 월 기숙사비 15만 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대학가 원룸이 월 70만원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합기숙사 건립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28개 대학·1개 지자체소속 기숙사 입주생에게는 주거장학금 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한편 연합기숙사는 기숙사 내에 서울형 어린이 놀이방, 풋살장, 회의실, 상담(멘토링) 공간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 지역과 상생하는 복합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숙사 입주 대학생들이 인근 지역의 초·중등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상담(멘토링) 공간에서 교과 보충, 교우관계 및 진로상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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