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 사무총장 "북한 도발로 국제민항안전 위협"

현혜란 2024. 4. 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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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16일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차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살라자르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정찰위성 발사와 같은 도발이 국제민항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만큼 ICAO 차원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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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외교부 2차관 접견
강인선 외교부 2차관, ICAO 사무총장 접견 (서울=연합뉴스) 강인선(오른쪽) 외교부 2차관과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이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16일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차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살라자르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정찰위성 발사와 같은 도발이 국제민항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만큼 ICAO 차원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살라자르 사무총장은 북한의 도발로 국제민항안전이 위협받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ICAO도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 차관과 살라자르 사무총장은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ICAO의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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