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다시 파리… ‘완전한 개방’ 더 커진 자유 [심층기획-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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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지는 하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건 1924년 이후 한 세기 만이라 의미가 더 깊다.
올여름 파리 대회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구름 관중이 경기를 즐기는 하계올림픽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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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 타고 선수단 입장… 에펠탑 경기장 등 아트축제 기대
불안한 국제정세에 테러 등 우려… 폭염 또다른 변수로
세계적인 예술도시답게 파리 올림픽은 100년 만에 또 한 번 올림픽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파리의 대표 관광지 곳곳에서 주요 경기를 치르면서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100년 만의 파리 올림픽 기대감 속에 우려의 시선도 이어진다. 무엇보다 테러 위협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에 이어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 테러까지 벌어지자 파리 올림픽 치안에 대한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정부도 보안을 최고 수위로 끌어올린 상태다. 특히 센강에서 진행되는 수상 개막식이 테러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개막식 관중 규모도 당초 60만명에서 32만명으로 줄였고, 선수단이 행진하는 센강 구간 주변과 시내에는 총 4만5000명의 경찰과 군인을 배치할 방침이다.
센강 수질도 문제다. 파리는 센강에서 철인 3종 수영 종목과 ‘수영 마라톤’ 오픈 워터 스위밍을 치를 야심 찬 계획을 내세우면서 정화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 구간의 수질이 여전히 기준치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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