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노인 이동 특화 '실버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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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전문기업 오텍이 고령층에 특화한 '실버차'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텍은 노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버차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텍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선 실버 케어 사업의 성장성이 크다"며 "실버차가 실버 세대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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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전문기업 오텍이 고령층에 특화한 ‘실버차’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오텍 관계자는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복지차’를 실버 세대를 위한 실버차로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오텍의 사업 확장은 고령화 추세를 반영한 전략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은 139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 수준이다.
오텍은 휠체어 승·하차가 가능한 노인 전용 실버차 개발에 성공했다. 휠체어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특수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텍은 일반 좌석에도 전동 시트를 설치했다. 노인들의 차량 탑승을 쉽게 한 것이다.
오텍은 노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버차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렌터카 업체 대상 영업도 강화한다. 오텍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에선 실버 케어 사업의 성장성이 크다”며 “실버차가 실버 세대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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