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안 하다가 그 정도면” 포수 강백호의 활약, 요즘 웃을 일 없는 이강철도 웃는다…김민혁 18일 콜업 예상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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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하다가 그 정도면 잘 하는 것 아닌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연습은 계속하고 있다. 장성우 쉬는 날 쓰려고 한다"라며 "한 번도 안 하다가 그렇게 할 정도면 잘 하는 것 아닌가. 방망이도 좋다. 데뷔 시즌부터 늘 자신이 축이었는데, WBC 다녀온 후 한동안 주눅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기존에 갖고 있던 능력치가 나오고 있다. 고무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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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하다가 그 정도면 잘 하는 것 아닌가.”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시즌 초반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5승 15패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에는 투수 고영표-이상동, 외야수 배정대-김민혁 등이 부상으로 빠져 공백이 있다.
요즘 웃을 일 없는 이강철 감독이지만, 그래도 이 선수를 생각하면 조금씩 미소가 생긴다. 바로 강백호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20경기 타율 0.314 27안타 6홈런 19타점 14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점 공동 2위, 최다안타 공동 4위, 홈런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1루, 외야 수비가 아닌 포수 마스크를 쓴 이후부터 강백호의 표정에 여유가 생겼다. 야구를 보는 이들도 느끼고 있을 정도. 강백호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교체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2021년 9월 1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3년 만이었다. 이후 포수 마스크를 쓰는 날이 점점 늘어났다. 3일과 4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교체로 포수 마스크를 쓰더니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포수로 나섰다.
나쁘지 않다. 선발 포수로 넣을 만큼 안정감이 있다. 당장 올해가 아니더라도 비시즌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내년, 내후년에는 더욱 무서운 포수로 자리매김할지도 모른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외야수 김민혁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혁은 지난 7일 잠실 LG 트윈스에서 우측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8일 말소됐다. 16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퓨처스팀과 경기에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과를 체크해 본다고 했는데, 괜찮은 것 같다. 모레 등록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민혁은 1군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14경기 타율 0.270 10안타 9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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