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배스 실점,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 송영진 KT 감독, “마레이를 봉쇄해야 한다”

손동환 2024. 4.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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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실점,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조상현 LG 감독)"마레이를 봉쇄해야 한다" (송영진 KT 감독)창원 LG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배스는 출중한 득점력을 지녔다. 우리가 어느 정도는 실점할 거다. 다만, 어떻게 실점하느냐가 중요하다. 수비 미스를 줄이고,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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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실점,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조상현 LG 감독)
“마레이를 봉쇄해야 한다” (송영진 KT 감독)

창원 LG는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조상현 감독과 함께 했다.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팀 컬러의 기반을 다졌다. 수비와 리바운드, 공수 전환 등 기본적인 것에 치중했다.

기본을 다진 LG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5할 승률로 마쳤다. 하지만 그 후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감을 얻은 LG는 치고 나갔다.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LG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주축 자원과 외국 선수가 달라지지 않았고,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하나였던 양홍석(195cm, F)이 LG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

그러나 LG는 2023~2024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3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4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그 결과,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기록했다. 그리고 KT와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시작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배스는 출중한 득점력을 지녔다. 우리가 어느 정도는 실점할 거다. 다만, 어떻게 실점하느냐가 중요하다. 수비 미스를 줄이고,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커닝햄은 50% 정도다.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쿼터당 2~3분 정도 뛰어주면 좋겠지만,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수석코치였던 송영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고, 휘문중 A코치였던 박지현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선수에서 은퇴한 김영환 또한 코칭스태프에 포함했다.

코칭스태프만 바꾸지 않았다.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먼저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득점력을 갖춘 패리스 배스(200cm, F)를 1옵션 외국 선수로, 높이를 강점으로 하는 마이클 에릭(211cm, C)을 2옵션 외국 선수로 선발했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도 영입했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의 우승 멤버였던 문성곤(195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데리고 왔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였던 허훈(180cm, G)이 상무에서 돌아왔다.

배스와 하윤기(204cm, C)가 선전했다. 한희원(195cm, F)과 정성우(178cm, G)의 도약도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KT는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수 있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 1패로 꺾었다. 그리고 창원에서 LG와 4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전 “마레이를 봉쇄해야 하고, 마레이에게서 나오는 3점슛 역시 제어해야 한다. 어쨌든 마레이를 어떻게 막는지,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그 후 “4강이기 때문에, 체력 소비가 더 많을 거다. 단기전이라고 해도, 배스와 허훈의 체력을 더 안배해야 한다. 다만, 코트에 있는 선수들이 뛰는 동안 공수 전환 속도와 활동량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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