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빈소 찾은 허각…강승윤·박경 등 근조화환 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박보람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보람의 빈소는 15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차려졌다.
박보람은 2010년 방송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린 뒤 2014년 정식 데뷔했다.
박보람은 지난 2월 허각과 부른 신곡 '좋겠다'를 발표하고 이달 3일 공개된 프로젝트 음원 '보고싶다 벌써' 가창을 맡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발인식 엄수
박보람의 빈소는 15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차려졌다. 조문은 당일 오후 3시부터 받았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사망 이후 부검 절차를 거치느라 빈소 마련이 늦어졌다.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의 빈소에는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허각을 비롯한 연예계 동료 및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공일오비(장석원, 장호일),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위너 강승윤, 2AM(임슬옹, 정진운, 조권, 이창민), 블락비 박경, 임한별, 로코베리 등은 근조 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박보람은 2010년 방송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린 뒤 2014년 정식 데뷔했다. 대표곡은 ‘예뻐졌다’,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싶으니까’ 등이다. 데뷔곡 ‘예뻐졌다’로는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보람은 지난 2월 허각과 부른 신곡 ‘좋겠다’를 발표하고 이달 3일 공개된 프로젝트 음원 ‘보고싶다 벌써’ 가창을 맡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기도 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박보람이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라면서 “좋은 노래로 돌아올 박보람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15일에 낸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면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고인의 발인은 17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춘천동산공원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공매도 토론회 2차전 열린다…배터리 아저씨는 불참
- "수리비 생각하면 차라리..." 고장난 전기차 폐차장행, 왜?
- 교사 향해 ‘손가락 욕설’ 날린 초등생…학교 측 “교권 침해 아냐”
- “일 년째 연습 중” 공원에서 낚시하는 남성...천태만상
- '퍽 퍽' 거위 두들겨패는 남성...경찰이 찾습니다 [영상]
- ‘세기의 이혼’ 최태원·노소영, 항소심 내달 30일 선고(종합)
- 설악산서 연락 두절된 20대…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 "삼성·LG, 경쟁사 아냐"…'로청 1위' 여유보인 中업체[영상]
- 유튜버 A씨, 유아인과 대질 거부 "대마 흡연 절대 말하지 말라고"
- '나홀로집에' 그 배우..."한국 사창가" 막말, 행사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