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美테일러 공장은 삼성 반도체 50년 꿈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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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꿈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8000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테일러시에 4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추가 파운드리 공장과 연구개발(R&D) 시설,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시설을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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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꿈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테일러의 최첨단 제조 시설은 완공되면 우리를 미국 파트너 및 고객과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 미국 칩 공급망을 안정화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수 천개를 창출할 것”이라며 “설계부터 완성까지 미국에서 하는 최첨단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정부 등 우리 파트너와 고객들의 본격적인 지원이 없었으면 이 모든 일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테일러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는 데 도움을 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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