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청담동에 초고급 호텔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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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급 주거·호텔 개발사업이 추진중인 청담동 '프리마 호텔' 부지에 신세계그룹이 초고급 럭셔리 호텔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프리마호텔 개발 시행사인 미래인은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공동사업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 관계자는 "럭셔리 호텔 운영에 신세계가 참여하는 것으로 양사가 합의했다"며 "주거시설 등 전체 개발 방향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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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프라퍼티 참여 협의
사업 정상화될 지 여부 주목
16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프리마호텔 개발 시행사인 미래인은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공동사업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 관계자는 “럭셔리 호텔 운영에 신세계가 참여하는 것으로 양사가 합의했다”며 “주거시설 등 전체 개발 방향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당초 대지면적 5462㎡ 규모에 하이앤드 주거시설 ‘르피에드 청담’을 추진중이었다. 채권단의 브릿지론 만기 연장을 놓고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시의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기존 420%에서 용적률 599%를 적용받아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
신세계 그룹이 호텔 사업에 실제로 참여할 경우 개발사업의 성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46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만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재연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신세계 그룹의 참여로 브릿지론의 재연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침체된 PF 시장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지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 관계자도 “입지가 좋고, 프라퍼티의 컨텐츠 역량을 더하면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대주단과 시행사 등 이해관계자가 많아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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