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의학상' 대상에 남효석 세브란스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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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남효석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젊은 의학자상에는 석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조교수와 김영찬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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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남효석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젊은 의학자상에는 석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조교수와 김영찬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남 교수는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 후에는 무리하게 혈압을 낮추기보다는 기존의 통상적인 혈압 조절이 효과적인 것을 규명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석 조교수는 세계 최초로 가상기억 T 세포군이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를 유도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를 진행했다. 김 조교수는 중추신경계 경계부위의 각 조직 간 장벽의 차이가 면역세포 및 감염원의 이동에 있어 경막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유한의학상이 의학 교육과 연구에 땀 흘리는 교수들의 창조적인 연구 성과 실현은 물론, 의학 분야의 무한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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