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 팔린다
이민후 기자 2024. 4.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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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을지로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 제공=연합뉴스)]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를 선정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오늘(16일)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매매 예정금액은 8천500억원 내외로, 향후 변동될 수도 있습니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고, 매각대금을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어피니티는 예비 입찰 단계에서 SK렌터카의 시장가치 평가·구성원 고용 승계 계획 등 제안했다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1월 자회사 SK매직의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전기오븐 부문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400억원에 팔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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