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다가 20억 복권 행운…평범한 회사원의 꿈 같은 당첨

박지윤 기자 2024. 4. 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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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2000 52회차 1등 당첨자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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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A씨는 밤늦게까지 남아 열심히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업무에 몰두하던 중 복권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구매해오던 로또 복권입니다.

앞서 A씨는 이미 구매한 여러 장의 5등 당첨 복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서울 인사동에서 복권 판매점이 보여 5등 복권들을 다시 로또 복권으로 바꾸고, 남은 한 장은 스피또2000 2장 세트로 교환했던 겁니다.

야근 때문에 사무실에 혼자 남게 된 A씨는 당첨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스피또2000 52회차 1등에 당첨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첨자 소감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A씨는 당시의 심경을 "1등 당첨을 확인하고 얼떨떨했다. '나도 당첨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A씨의 손에 쥐어진 것은 무려 20억원이라는 막대한 당첨금이었습니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이번 달 카드값을 갚고 이후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피또2000은 즉석복권으로,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당첨되는 방식입니다. 판매 가격은 장당 2000원이며, 매 회차마다 모두 6명의 1등 당첨자들이 배출됩니다. 특히 2장 세트로 구매한 경우, 한 장이 1등에 당첨되면 나머지 한 장까지 모두 당첨되어 모두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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