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디지털 전환 본격 추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공단은 앞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연간 총 7636 업무시간을 단축했다. 여기에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체력․의료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3월 ‘국민체감형 디지털 기반 혁신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2024년 혁신계획’을 수립해 생산성 증대 및 효율화를 위한 업무절차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기반 기금조성 사업 디지털 혁신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스포츠 분야 디지털 연구 강화 총 세 가지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공단은 핵심 전략과제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성형 AI에 기반한 내부 업무 효율화, 맞춤형 스포츠 복지 제공 및 기금조성 사업 데이터 분석·활용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정보화추진위원회를 확대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전담조직(TF)을 신설해 외부 전문가 중심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의 지능정보화를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통한 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분석활용은 매우 중요하다”며 “스포츠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체육계 협업 확대를 통한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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