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무대였다"…르세라핌 사쿠라, 가창력 논란에 반박

오지원 2024. 4.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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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코첼라' 무대 후 불거진 가창력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다.

사쿠라는 15일 저녁 팬 커뮤니티 서비스 위버스를 통해 최근 르세라핌이 참여했던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를 언급하며,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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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OSEN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코첼라' 무대 후 불거진 가창력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다.

사쿠라는 15일 저녁 팬 커뮤니티 서비스 위버스를 통해 최근 르세라핌이 참여했던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를 언급하며,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밝혔다.

사쿠라는 "나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노래를 처음 듣는 사람도 즐거웠다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며 "데뷔한 지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우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진심으로 온 힘을 쏟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브 무대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여러 가지 어려움에 맞서 불합리함을 만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해온 일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사쿠라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며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오늘 코첼라 광장을 걷고 있는데 몇몇 분들이 '당신들의 어제 무대는 최고였어요'라고 말을 걸어줬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감개무량했다"며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내가 느낀 것을 믿는다"며 글을 맺었다.

사진 = Natt Lim
지난 13일(현지시간) 르세라핌은 '코첼라'의 사하라 무대에 올라, 40분간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수많은 관객들이 르세라핌 노래의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거나, 응원법을 외치며 화답했다.

그러나 무대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눈에 띄었다. "음정이 맞지 않는다", "실력이 부족하다"며 라이브 실력을 지적했고, 일부 멤버의 음 이탈도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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