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농생명 협력단지 ‘정상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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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포 농생명 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달 29일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한데 이어 지난 15일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으며, 오는 22일 도 고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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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포 농생명 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달 29일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한데 이어 지난 15일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으며, 오는 22일 도 고시 예정이다.
이번 국토부 지정계획 반영으로 산업단지 물량을 확정할 수 있게 됐으며, 도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협력단지에는 스마트팜,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협력단지 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원료로 제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유통·판매·보관까지 단지 내에서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농생명 분야 협력단지가 구축된다.
도는 그동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행정력을 집중, 지난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을 유치해 국비 76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군을 그린바이오 산업 집적지로 육성하는데 동참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보람상조그룹 보람바이오(주)와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을 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왔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으로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해 토지 수용권 확보 등 신속 보상절차 추진 및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나아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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