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 11K' 덕수고, 북일 꺾고 16강행. 대전고, 경남고는 8강 진출[신세계이마트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덕수고와 마산고의 경기가 1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덕수고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7.1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 진출팀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덕수고는 13일 에이스 정현우의 11K 탈삼진 행진 속에 북일고를 7대0 콜드게임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전주고는 좌완 에이스 정우주의 12K 호투 속에 부산고를 10대7로 꺾었다.

지난 해 창단해 전국대회에 처음 참가한 세원고는 서준의 무실점 역투 속 선린인터넷고를 7대4로 꺾고 창단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충암고는 야탑고를 연장 승부치기 끝에 2대0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유신고도 투수전 끝에 대구고를 2대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4일 울산과 경주에서 시작된 대회는 16일 16강전부터는 목동야구장으로 옮겨 열리고 있다.

16일 열린 16강전에서 대전고는 충암고를 5대4로 꺾고 8강진출에 성공했다. 같은날 경남고도 16강전에서 순천효천고를 12대8로 제압했다.

결승전은 22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8강전부터 전 경기 SPO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