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팬과 술자리? 유영재 선우은숙과 이혼 후폭풍, 잡음+하차 요구 거세져 [종합]

하지원 2024. 4. 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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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과 이혼 후 사실혼, 삼혼 등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가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혼을 둘러싼 또 다른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주장과 재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던 유영재가 사실은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유영재는 다음날인 14일 오후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이혼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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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선우은숙(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영재 (본인제공)
‘유영재의 라디오쇼’ 청취자 게시판

[뉴스엔 하지원 기자]

선우은숙과 이혼 후 사실혼, 삼혼 등 논란에 휩싸인 유영재가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혼을 둘러싼 또 다른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유영재를 향한 비난이 폭주하면서 라디오 하차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4월 5일 협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 선우은숙 소속사는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전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주장과 재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던 유영재가 사실은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유영재는 지난 9일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랐던 여러분들의 바람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모든 게 제가 부족하고 못난 탓이다. 아직 수양을 덜 한 탓이다"며 "여러분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때로는 침묵하는 게"라며 의혹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선우은숙은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이혼 발표 후 심경을 최초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내가 세 번째 부인이다"며 삼혼을 인정했다. 선우은숙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 어떤 기자분이 쓴 사실을 보면서도 내가 함구하고 있었던 건 '마지막까지 그냥 이렇게 가져가야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나를 걱정해 주시고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시청자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내 입으로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유영재의 결혼 전 사실혼 관계에 대해서는 "나도 사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나와 결혼하기 전에 있었던 그런 문제들이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내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거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거다. 나는 전혀 몰랐던 상황이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의 심경 고백 직후 유영재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유영재는 또 침묵을 택했다. 유영재는 다음날인 14일 오후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이혼과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15일 유영재가 결혼 후에도 팬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했고 팬들의 90% 이상이 여성이었다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유영재가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진실성이 없는 목소리 듣기 싫다", "방송인으로서 책임지고 하차하라", "라디오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등 하차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쇄도하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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