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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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우승하고 다음 대회에서 또 우승하는 일.
GS칼텍스배에서는 두 번 우승하고 네 번 준우승했다.
이창호가 왕위전 12연속 우승한 것이 한국에서는 2위 기록이다.
2004~2005년 최철한은 천원전과 국수전에서 2연속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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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우승하고 다음 대회에서 또 우승하는 일. 그걸 밥 먹듯이 한 사람이 없지 않다. 절대 강자란 말을 들으며 그 시대를 휘어잡은 사람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박영훈은 한국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적이 한 번도 없다. GS칼텍스배에서는 두 번 우승하고 네 번 준우승했다. 어느 높이에서 져도 "이만하면 잘한 것 같다"며 빙그레 웃는 사람이다. 원성진, 최철한과 더불어 소띠 삼총사를 이뤘다. 삼총사는 GS칼텍스에서 우승을 맛보았다. 원성진은 결승5번기에서 박영훈에게 진 적이 있지만 그 뒤로 우승했다. 최철한은 결승5번기에서 이창호와 겨뤄 0대2로 뒤졌다가 3대2로 뒤집은 적이 있다. 이런 뒤집기를 박영훈은 이세돌과 붙었을 때 해냈다.
어느 해 박영훈에게 GS칼텍스배 본선에서 16연속 뛴다고 알려줬다. 그가 말했다. "생각보다 기네요. 어떤 분은 그만큼 우승을 했는데."
조훈현은 패왕전에서 16년 연속 우승했다. 숫자에 밝은 박영훈이 세계 기록을 잘 알고 있었다. 이창호가 왕위전 12연속 우승한 것이 한국에서는 2위 기록이다. 2004~2005년 최철한은 천원전과 국수전에서 2연속 우승했다.
흑69로 따자 백70으로 물러나 흑 두 점을 잡았다. 이래서 백이 거의 살았다. <그림> 흑1로 또 패를 따내도 ⊙ 두 점은 살 수 없다. 흑은 아래쪽 백돌을 겨냥했다. 77로 두 점을 잡은 것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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