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민주 복당? 조국당 입당? "지금 이야기하긴 어렵다"

곽우석 기자 2024. 4. 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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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세종갑 지역에 출마, 3선에 성공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당선인이 민주당 복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당선인사차 세종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며 "제가 당선된 것은 새미래에 대한 지지가 아닌 선거구도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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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세종갑 당선인. 연합뉴스.

4·10 총선에서 세종갑 지역에 출마, 3선에 성공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당선인이 민주당 복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당선인사차 세종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며 "제가 당선된 것은 새미래에 대한 지지가 아닌 선거구도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에 뿌리를 두고 민주당과 노무현으로부터 정치를 시작했다. 민주당을 싫어하거나 싸우기 위해 새로운 정치적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 뭐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또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영입한다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우선 논의해 봐야 한다"며 "교섭단체는 5월이 지나야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의 문제, 조국혁신당과의 문제, 이런 문제들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겠다"며 "기본 대원칙은 정권심판 정권교체 민심의 대명제에 전적으로 3당이 협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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