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호주 장관회의 최종조율 중..이종섭 물러난 대사는 대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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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외교·국방(2+2)장관회의가 조만간 호주에서 열린다.
주호주대사도 참석 대상인데, 이종섭 전 대사가 물러나 궐위된 터라 대행을 맡은 전조영 정무공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관회의는 호주 현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일반적으로는 주호주대사도 참석한다는 게 외교부의 전언이다.
하지만 주호주대사는 이종섭 전 대사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문제로 자진사퇴해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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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호주 외교·국방(2+2)장관회의가 조만간 호주에서 열린다. 주호주대사도 참석 대상인데, 이종섭 전 대사가 물러나 궐위된 터라 대행을 맡은 전조영 정무공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6일 엘리 로슨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와 한-호주 전략대화를 개최해 인도태평양 전략과 국방·방위산업,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다자협력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된 내용은 내달 즈음 개최될 전망인 한-호주 장관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조만간 개최 예정”이라며 시기를 최종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장관회의는 호주 현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일반적으로는 주호주대사도 참석한다는 게 외교부의 전언이다.
하지만 주호주대사는 이종섭 전 대사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문제로 자진사퇴해 공석인 상태다.
현재 공관 차석인 전조영 정무공사가 대행을 맡고 있어 대신 참석할 공산이 크다. 통상 대사가 참석하는 회의가 잡힌 가운데 대사가 공석이면 대행을 맡는 공관 차석이 대참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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