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진출 3위 싸움 끝까지 간다!

김용필 기자 2024. 4.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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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2경기씩 남은 상황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3위 싸움이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리그 끝까지 가봐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3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15일 4위 인천도시공사가 6위 상무피닉스를 32-22로 크게 이기면서 일단 3위 하남시청을 따라잡아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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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 승리 거두고, 두산과 하남시청은 무승부 기록해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현재 순위, 자료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팀당 2경기씩 남은 상황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3위 싸움이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지난 13~15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3차전이 열렸다.

3위 하남시청과 4위 인천도시공사가 나란히 승점 27점을 기록했다. 리그 끝까지 가봐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3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90% 이상 두산(승점 35점) 쪽으로 기운 1위 싸움도 SK호크스(승점 32점)가 3점 차로 따라붙으면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어 남자부는 끝까지 순위 싸움을 지켜봐야 한다.

13일 1위 두산과 3위 하남시청이 25-25로 비기면서 많은 변수가 생겼다. 두산이 이겼으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데 그러지 못했고, 하남시청이 이겼으면 3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을 텐데 그러지 못하면서 따라오는 팀들에 빌미를 제공했다.

그래도 하남시청은 최악은 면했다. 중반 한때 5점 차까지 뒤지며 패배 직전까지 갔는데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승점 1점을 챙기면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게 됐다. 만일 하남시청이 패했으면 인천도시공사에 승점 1점 뒤지며 역전을 허용하면서 자력으로 3위를 차지하기 힘든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승점은 같지만 승자 승에 따라 3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남시청이 남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한다.

14일에는 2위 SK호크스가 5위 충남도청(승점 10점)을 22-17로 이겼다. 최근 좋은 공격력을 보였던 충남도청이 SK호크스 수비에 막히면서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며 2연승에서 멈춰섰다.

SK호크스는 일단 승리를 거두면서 2위를 확보했다. 두산이나 SK호크스가 비기기만 해도 두산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는 만큼 자력으로 1위를 탈환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1위 싸움의 여지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15일 4위 인천도시공사가 6위 상무피닉스를 32-22로 크게 이기면서 일단 3위 하남시청을 따라잡아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상무피닉스는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7연패에 빠져 최하위 탈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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