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이번 조치는 합법적… 국익 해치면 엄중 대응"

문희인 기자 2024. 4. 16.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자국의 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통신사 ISNA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의 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엄중하고 고통스럽게 대응하겠다"며 "이번 작전은 적들에 대한 처벌로 이란의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추가 도발을 암시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추가 도발 암시… 긴장 고조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6일(이하 한국시각) 성명을 내고 자국의 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하면 엄중하고 고통스럽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2월11일 이슬람 혁명 45주년 기념 연설을 진행한 라이시 대통령. /사진=로이터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자국의 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통신사 ISNA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의 이익을 해치는 행동을 엄중하고 고통스럽게 대응하겠다"며 "이번 작전은 적들에 대한 처벌로 이란의 주권과 국익을 수호하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번 조치에 대해 "이란의 합법적인 자기 방어권"이라며 다마스쿠스 소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영향력 아래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효율성을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추가 도발을 암시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차관은 지난 15일 이란 국영 TV에 출연해 "(이란의 추가 보복은) 시간 문제"라고 전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