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미 고금리·중 지표 '연쇄 악재'…아시아 주가·통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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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오늘(16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확대 우려, 미국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더해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의 중국 경제지표까지 발표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1.65%)와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1.07%)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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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오늘(16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확대 우려, 미국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더해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의 중국 경제지표까지 발표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5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통화 가치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내렸고, '안전자산' 금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장 대비 1.94% 내린 38,471.20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국 코스피(-2.28%)를 비롯해 호주 S&P/ASX 200지수(-1.81%), 타이완 자취안 지수(-2.68%) 종가도 2% 안팎씩 하락했습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1.65%)와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1.07%)도 하락했습니다.
한국시간 오후 3시 55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2.21% 내린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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