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내 비즈니스' 금지 결의 조국에 "4월 2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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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국회 회기 중 국내선 항공기 비즈니스 탑승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한 것을 두고 불과 2주 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주도를 가며 비즈니스석에 탔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조국혁신당의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16일) 자당 국회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공항 의전실 이용,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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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비서실장 "그날 불편 느껴서 타지 말자고 한 것"
조국혁신당이 국회 회기 중 국내선 항공기 비즈니스 탑승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한 것을 두고 불과 2주 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주도를 가며 비즈니스석에 탔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일 오후 20시 50분 김포에서 출발한 제주행 비행기 편명과 함께 "이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내로남불의 GOAT"라는 태그를 탈았는데, GOAT란 'Greatest of All Time'을 줄인 말로 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의미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내로남불이란 분야에서 역사상 최고 인물이라고 비꼰 겁니다.
김 의원은 이어 조국혁신당의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16일) 자당 국회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공항 의전실 이용,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용우 당 대표 비서실장은 김 의원의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조 실장은 지난 2일 당시 자신이 조 대표와 함께 비행기에 탔다면서 "그날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서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의 비판에 해명을 한 셈입니다.
그러면서 조 실장은 "참 깨알같이 챙기셨다"고 김 의원을 비판하며 "사랑하는 후배님, 남은 의정활동에 충실하시고 특검법 찬성 부탁드려요"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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